▲ 2018 ICT 그린에너지 포럼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CT 융합 그린에너지 연구원이 지난 15일, 창의공과대학 멀티미디어실에서 '2018 ICT 융합 그린에너지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을 주관한 ICT 융합 그린에너지 연구원은 '태양광 에너지 정책과 효율화 사업을 통한 에너지 절감, 그린캠퍼스 효율화 사업 및 인력 양성 구축'을 주제로 서울대학교 김용권 교수와 KTeng 김철수 대표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청했다.
 총 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포럼은 한국환경공단 안성준 과장의 '그린캠퍼스와 에너지 정책'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안성준 과장은 "에너지 정책에 대한 연계가 캠퍼스에서도 적용 및 활성화될 수 있다"고 말하며, "신재생에너지 시스템과 에너지절약 등 친환경 실천이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전력에너지솔루션 박종준 부장은 한국전력에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소개하며, 에너지 절감 비용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알렸다. 신재생에너지사업단 김영권 단장은 전북의 산업특성을 고려한 신재생에너지 육성정책을 언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기업과 대학과 협력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에너지 저장과 나노기술'을 발표한 전인엽 교수(화학융합공학과)는 "그린에너지 기술영역 중에서도 에너지 저장 분야의 핵심기술인 나노기술과의 융합은 시스템적으로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하며, 포럼 참여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ICT 융합 그린에너지 연구원 정찬권 연구교수는 미국과 중국 등 주요 6개국의 전력산업에 대한 분석에 이어, 4차 산업혁명과 그린에너지 산업의 연관성에 대해 전망했다. 특히, "ICT와 인공지능기술의 융합은 에너지 분야뿐만 아니라 차세대 산업에 필수적"이라 강조하며 포럼 참가자들에게 관련 분야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농생명·ICT 융합 특성화 정책을 수행하는 ICT 융합 그린에너지 연구원은, 최근 KTeng, 전북테크노파크 신재생에너지사업단 등 관련 분야 기업 및 단체와의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조현범 기자 dial159@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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