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를 여는 창'을 읽고 자전거와 전동 킥보드를 번갈아 이용하며 등하교 하는 제 입장에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부는 자동차는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된다며 환경오염이 적은 이동 수단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전동킥보드도 환경오염이 적은 이동 수단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전동 킥보드가 다닐 도로는 변변치 않습니다. 원동기 취급을 받아 차도로 다닐 수 있다고 하지만, 오토바이에 비해서도 턱없이 작은 영역의 이동 수단이기 때문에 차도를 달리는 것도, 인도를 달리는 것도 눈치가 보입니다. 전동 킥보드 이용자가 증가하는 만큼 안전 의식이 향상돼야 하는 것도 맞지만, 이용자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강선영(경찰행정학과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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