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캠퍼스를 걷고 있는데 모르는 사람이 "잠깐 이야기 좀 나눌 수 있을까요?"라고 말을 걸어올 때가 종종 있습니다. 친근하게 다가와서는 이름부터 학과, 종교 등 개인 신상 정보에 대해 꼬치꼬치 물어봅니다.
바쁘다고, 시간이 없다고 아무리 거절해도 "좋은 말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 그러니 10분만 시간을 내달라"는 강요 아닌 강요를 합니다.
이런 사람들을 흔히 '사이비 종교'라고 칭하는데요. 사이비 종교는 겉은 종교로 위장해 아무 죄가 없는 사람들에게 막대한 금전적, 정신적 피해를 끼칩니다. 교내에서 시도 때도 없이 학생들을 붙잡는 사이비 종교인들에 대한 학교 측의 경계와 단속이 시급한 것 같습니다.
[고슴도치] 무작정 말 걸고 따라오지 마세요
- 기자명 원대신문
- 입력 2018.12.0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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