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2018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2천 779명 석사 209명 박사 103명 등, 총 3천 91명이 학위를 받았다.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2018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은 개식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심고, 학사보고, 총장 축사, 이사장 치사, 자랑스러운 동문 격려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맹수 총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개벽의 일꾼들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에 개벽의 바람을 일으켜라"고 말하며 졸업생들에게 사명감을 강조했다. 더불어 허종규 이사장은 치사에서 "원광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생활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총장상인 학업최우등상은 김권능 씨(군사학부 4년)가, 이사장상은 임태현 씨(복지보건학부 4년)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학위 수여식에서 이사장상 2명, 총장상 11명, 학장상 28명이 각각 학업우등상과 공로상을 받았다. 
 학업최우등상을 받은 김권능 씨는 "지금까지 저를 도와주셨던 교수님과 부모님, 후배들에게 감사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공로상을 받은 임태현 씨는 "이제 학교를 떠나지만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자랑스러운 원광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번 격려사에서는 우리대학 동문인 한병도 전 정무수석(신문방송학과 86학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병도 전 정무수석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지면 사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며 "젊음은 도전하는 것이니만큼 어떤 분야든 도전하는 후배들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윤진형 기자 kiss7417@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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