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대신문>은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5일까지 우리대학 학생들에게 웃음을 주는 시간표를 모집했다. 응모자 추첨을 포함해 6명의 학생이 당첨됐으며, 이 중 선별된 학생들의 시간표를 게재한다. /편집자

 
 
이름 : 서○○(한의과대학)
 
 수상소감 : 아는 동생 덕분에 우연히 알게 돼 시간표를 올리게 됐는데, 당첨될 줄은 몰랐습니다. 이번 주 강의는 대부분 오티로 진행돼 아직 그렇게 힘든 건 모르겠는데, 선배 언니, 오빠들 말을 인용하자면 '어? 내가 뭐하고 있지?' 하더랍니다. 하하. 그래도 보람찬 한 학기를 보내겠습니다. 모두 개강 파이팅하시고 따뜻한 봄 되길 바랄게요.
 
 
 이름 : 임○○(인문대학)
 
 수상소감 : 원래는 겨울방학 때 계절학기 두 과목을 수강한 후 졸업하는 것을 생각했어요. 하지만 계절학기가 하나밖에 뜨지 않았고, 원치 않은 5학년이 됐어요. 그 와중에 이번 학기 시간표를 이렇게 짤 수밖에 없어 슬펐는데 웃음을 주셔서 감사해요.
 
 
 이름 : 조○○(사회과학대학)
 
 수상소감 : 제가 '망한 시간표 경진대회'에 선정된 걸 보니, 진짜 시간표가 망하긴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왕 망한 거 아침에 힘들게 출근하는 직장인의 심정으로 학교 수업에 임하려고 합니다. 파이팅!
 
 
 이름 : 임○○(경영대학)
 
 수상소감 : 제가 뽑히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시간표가 완성된 후 정말 시간을 되돌리고 싶었습니다. 수, 금 공강을 노렸지만, 치열한 수강신청 때문에 실패를 하고 낙타 같은 시간표를 만들게 됐습니다. 비록 수강신청에는 실패했지만 이 시간표가 학우님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학기도 열심히 학업에 증진하겠습니다!
 
  이옥영 기자 dhrtkd2003@wku.ac.kr
  이상미 기자 sangmi0407@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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