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은 '육군부사관학교' 및 '제7공수특전여단'과 학술교류 및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28일 우리대학 박맹수 총장과 대학 관계자들이 '육군부사관학교'와 '제7공수특전여단'을 직접 방문한 가운데 진행됐다. 

 육군부사관학교와 제7공수특전여단은 우리 지역 익산 소재의 군부대로서, 군종 승인 이전부터 우리대학과 학군교류 및 군 종교화를 통해 활발히 소통 해 온 바 있다.
 2004년부터 학술교류 협정을 맺은 육군부사관학교는 연간 5천여 명의 부사관 간부를 배출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군 간부 교육기관으로, 대학원 과정 학생 모집과 교육에 관련한 학비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등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조를 이어왔다.
 또한 이번 의료협약에 따라 원광대학교 병원을 통해 제7공수특전여단 군 장병들에게 의료지원 및 감면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응급환자 발생 시 원대 병원의 응급의료 전용헬기를 이용해 신속한 이송과 조치가 가능해짐에 따라 군 장병들의 건강증진 및 의료 수준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맹수 총장은 "군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부사관 간부들이 우리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한기 육군부사관학교장은 "부사관학교에 오면 누구든지 원광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 하겠다"고 화답했다.
 
  임지환 기자 vaqreg@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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