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전국 드론축구대회'에서 우리대학 중앙동아리 WDC(원광대드론클럽)가 3위를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박묘정 씨(화학융합공학과 2년), 문다훈 씨(화학융합공학과 2년), 김유찬 씨(전자공학과 2년), 김경렬 씨(역사문화학부 2년)는 타 전북권 대학 학생들과 '전북대학연합팀'을 구성해 출전했다.
 대회는 '일반부(루키조)', '일반부(일반조)', '유소년' 세 개의 항목으로 진행됐으며, 전북대학연합팀은 대회 첫째 날에 실시한 일반부(루키조)에 참가해 16개 팀과 경기를 펼쳤다. 총 4개의 조를 나눠 치열한 경기 끝에 각 조의 1등 팀들이 수상권 경쟁에 돌입했다. 2조의 1등으로 올라온 '전북대학연합팀'은 1조의 1등 팀인 'TEAMrex'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3·4위전에서 '울산드론' 팀을 이기고 3위를 차지했다.
 박묘정 씨는 "그동안 다양한 대회를 나가면서 겪었던 시행착오 개선 노력들이 이번에 좋을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밑바탕이 됐다"며, "동아리 인원 모두와 함께해서 더 뜻깊었고, 수상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도움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임지환 기자 vaqreg@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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