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에 걸쳐 2019학년도 상반기 중앙동아리 가두 모집이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가두 모집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학생회관 1층 로비와 새세대광장에서 실시했다.
 중앙동아리연합회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번 달 6일까지 가두 모집을 희망하는 중앙동아리들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서를 받았다. 그중 총 52개의 중앙동아리가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참여가 확정된 중앙동아리들은 추첨을 통해 지정된 장소에서 동아리 홍보와 설명회를 진행했다. 
 학생들의 동아리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올해 동아리 가두 모집은 몇몇 동아리들이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학생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노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굿네이버스 중앙동아리회장 복자영 씨(복지보건학부 4년)는 "굿네이버스는 대한민국 대표 NGO로서 아동과 지역사회를 위해 전문적인 사회복지사업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대학생 중심 동아리로, 굿네이버스 기관과 쌍방향적인 협력 관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학과 및 학번에 대한 제약 없이 동아리 가입이 가능하니 많은 학생이 찾아와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중앙동아리연합회장 김준호 씨(복지보건학부 4년)는 "특히 공연 및 문화예술 분과 동아리들은 직접 춤과 노래를 보여주는 게 홍보 효과가 좋아 오프라인으로 가두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동아리연합회 '감동'에서는 홍보 부스 세 곳 이상을 들러 설명을 듣고 스티커를 받아오는 학생들에게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등 동아리 가입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중앙동아리라고 해서 특정 학생들만 가입하는 곳이 아니라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므로 이번 가두 모집을 통해 많은 학생이 중앙동아리에 가입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앙동아리는 공연, 문화예술, 봉사, 어학, 종교, 체육, 취미교양, 취업, 학술분과 등으로 나눠 현재 약 70여 개의 동아리가 개설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나영 기자 piny6767@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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