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교양대학이 이번 학기에 마련한 학생 참여 프로그램이 주목된다. 이 프로그램은 '통일공부와 평화여행'이라는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열린다. 통일을 내용으로 한 '특강'과 '퀴즈대회', '여행'을 하나의 테마로 묶어 진행한다.
 첫 번째 특강을 맡은 이재봉 교수(융합교양대학)는 '한반도 대전환 시대, 평화와 통일 어떻게 준비할까'라는 제목으로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린다.
 이후 ▲문정인(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의 '문(文)정부의 외교정책과 한반도 평화', ▲정세현(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의 '남북미 정상회담 의의와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체제', ▲김진향(개성공단 이사장)의 '남북교류협력과 북한의 개혁개방 : 개성공단 재개의 의미와 전망', ▲명진 스님(평화의길 이사장)의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시민의 역할', ▲진천규(통일TV 대표)의 '북한은 어떻게 변하고 있을까 : 기자가 들여다본 북한의 오늘' 등 심도 있는 특강이 차례로 이어진다.
 특히, 수강자를 대상으로 퀴즈대회를 개최해 그동안의 배움을 되새기고, 그중 40명을 선발해 '판문점과 대성동마을', '백령도와 대청도', '개성공단' 중 한 곳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학생, 교수, 직원뿐만 아니라 시민들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우리대학 프라임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임지환 기자 vaqrerg@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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