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익산한방병원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베트남 한의진료센터 위탁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3월부터 내년 1월까지 10개월간 베트남에서 한의진료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우리대학은 한의진료센터를 운영하면서 한방 진료상담과 나눔 치료, 학술교류 세미나, 한방 병·의원 진출 관련 정보 수집 등 다양한 사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익산한방병원은 지난해 9월 동남아시아 지역 내 한의진료센터 구축 및 운영 사업기관으로 선정돼 베트남 람동성 다랏시에 '원광-달랏 한의진료센터'를 설립했으며, 올해는 위탁 운영 기관에 발탁된 바 있다.
 이정한 한방병원장은 "한의 진료 및 한의약의 우수성을 홍보함으로써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현지 보건 의료 관련 정보 조사를 통해 한방 병·의원 해외 진출 영역을 확보하겠다"며, "달랏뿐 아니라 호찌민, 하노이 등 베트남의 주요 지역에서도 한의학 홍보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옥영 기자 dhrtkd2003@wku.ac.kr 

저작권자 © 원광대학교 신문방송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