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SW중심대학 현판제막식'이 지난 23일(토) 숭산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현판제막식에는 박맹수 총장을 비롯해 우리대학 관계자와 교외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박맹수 총장은 환영사에서 "세계 유일의 '글로벌 마인드 개벽대학'을 지향하는 원광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SW융합연계전공 신설과 SW전공트랙 강화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인재양성을 위한 SW융·복합 교육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SW중심대학사업단을 통해 지역 핵심과제의 정책적 타당성과 기술적 실현 가능성을 한국사회에 제시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SW중심대학사업단이 개벽대학을 향해 전진할 수 있도록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리대학은 지난해 말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주관한 'SW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매년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SW 융합인재 육성을 위해 전국 대학 중 5개 대학을 선정한 후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우리대학은 지난 2018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4년 동안 약 64억 원을 지원받고, 추후 사업성과에 따라 2023년까지 40억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우리대학은 최대 6년간 총 104억 원 규모의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SW중심대학의 주요 사업은 농·생명 및 한의학 분야를 소프트웨어 교육에 접목하는 사업과 SW를 금융 및 문화미디어와 같은 지역 산업과 연계하는 사업을 꼽을 수 있다. 특히 'SW융합연계 전공 신설', 'SW전공 트랙 강화', 'SW기초교과목 이수 의무화 도입', 'SW졸업 인증제', '기업 연계 프로젝트 교육', '해외 SW 교육' 등이 주목된다.
 이번 우리대학 'SW중심대학 현판제막식'에는 이춘석 국회의원, 조배숙 국회의원, SW산업과 관련된 6개 단과대 학장들을 비롯해, 전북 지역의 7개 기관과 10개 고교에서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홍민지 기자 ghddl99@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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