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부터 각 단과대학의 해오름식이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매 학기 초에 열리는 단과대학 해오름식은 한 해의 번영과 무사를 기원하는 자리다. 특히, 단과대학 해오름식은 각 단과대학 학생회의 출범을 알리는 목적을 띠고 있어 중요한 행사로 꼽을 수 있다.
 지난 20일 조형예술대학을 시작으로, 21일 사회과학대학이 해오름식을 진행됐다. 이어 오는 25일 자연과학대학, 27일 창의공과대학, 28일 경영대학 해오름식이 연이어 열릴 예정이다.
 지난 20일 노천극장에서 진행된 사회과학, 공공정책대학 해오름식은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학생들의 시선을 끌었다는 평이다.
 행사가 시작되기 전 포토존을 설치해 학생들이 사진을 찍는 시간을 마련했다. 사진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기도 했다. 이후 학과 동아리의 축하 공연과 행운권 추첨을 진행했다.
 사회과학대학 해오름식에 참여한 박재완 씨(신문방송학과 2년)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에 참석한 학생들이 고생이 많았다"며, "해오름식은 한 해 동안 학생회와 동아리의 발전을 기원하는 중요한 행사인 만큼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선후배와 화합을 우선하는 해오름식 분위기가 조성돼, 학생 참여율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애슬 기자 dldotmf3295@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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