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원광미래혁신포럼'이 지난 10일 프라임관 1층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국내·외 대학의 성공적인 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대학 혁신을 위한 구성원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허종규 이사장과 박맹수 총장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 다수가 참여해 우리대학 위기를 점검하고, 다가오는 미래시대에 상응하는 대학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이었다는 평이다.
 박맹수 총장은 "현재 대학의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구성원들의 합심과 협력을 위해 포럼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오늘 포럼이 4차 산업혁명과 융·복합 기술 등 산업 구조의 가변성 증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경쟁력 강화 및 대학 발전의 원동력이 되길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이현청 한양대 석좌교수를 초청해 '4차 산업혁명과 대학의 미래'를 주제로 원광구성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강연을 진행한 이현청 석좌교수는 '학위·스펙·시험 없는 사회, 교육이 계속되는 순환교육사회, 직업에 초점을 맞춘 직업 학습사회, 학습자가 주도권을 쥐는 개인 학습사회로 단정하고, 대학이 사회적 수요에 의해서 변화하는 것'이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교육의 해답임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지속 가능한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대학 운영 전반에 대한 진단과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데에 참석자들이 공감하는 분위기였다. 따라서 우리대학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포럼을 개최해 구성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성공적인 교육혁신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홍민지 기자 ghddl99@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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