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날(7일)은 '화합의 비빔밥'을 슬로건으로 본격적인 대동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후 교내 청소·경비원분들을 위한 보은행사가 이어진다. 저녁에는 '재키와이', '영비', '노엘' 등 세 명의 초청 가수가 원탑대동제의 분위기를 달군다.

　둘째 날(8일)은 학생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골든벨을 울릴 자는 누구인가?'라는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으며, 전동 킥보드와 에어팟 2세대 등 다양한 경품도 마련돼 있다. 골든벨과 동시에 '꽤 빠른 우체국'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음원 강자 '볼빨간 사춘기'의 공연도 확정됐다.

　마지막 날(9일)은 오후 1시부터 '날아라 슬리퍼' 행사가 진행된다. 오후 7시 이후에는 총학생회와 중앙동아리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9 봉황가요제' 본선이 열리게 된다. 가요제는 예선에서 선발된 10팀이 소운동장 무대에 오르게 된다. 축제 첫째 날과 둘째 날에는 힙합과 인디 음악으로 신나게 즐겼다면, 마지막 날에는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벤'과 '바이브'의 발라드를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학내·외 단체의 프리마켓 등 즐길 거리가 3일 내내 마련돼 있어 우리대학 축제의 묘미를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동제의 부제처럼, 2019학년도 '원탑대동제'가 재학생들의 기억에 남을만한 청춘을 만들 수 있길 희망한다.

　한편, 올해 대동제도 재학생뿐만 아니라 외부 방문객들이 우리대학을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교내 일부 구간의 차량 진입이 통제된다.

　학생복지처장은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학생회관을 비롯해 소운동장, 수덕호 주변의 차량 진입이 제한되니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홍민지 기자 ghddl99@wk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