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기술-무역융합전문인력양성사업단(단장 조현숙 교수)이 '2019년 대학 산·학·관 커플링 사업'에 선정돼, 약 1억 6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 성과를 이뤄냈다.

　전라북도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기업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우수 인력을 양성해 산업 현장에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취업 증진 및 도내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하는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사업단은 ▲1인당 2개의 자격증 취득 ▲현장 적응 능력 강화 및 인성 함양 프로그램 제공 ▲인력을 양성 후 공급함으로써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 ▲청년실업 및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학생들의 역량에 맞는 목표 설정 및 기회 제공 등을 사업 목표로 설정했다.

　그동안 우리대학 기술-무역융합전문인력양성사업단은 학생들의 현장 적응 능력강화를 위한 기술기반 무역 시뮬레이션(simulation) 특강을 한 학기 동안 10회 실시했다. 또한, 인성 함양에 기여하고자 익산시에서 주최한 장애인 거북이 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한편, 우리대학 국제통상학부, 경영학부, 탄소융합공학과, 영어영문학과로 구성돼 있는 기술-무역융합전문인력양성사업단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다. 실제로 글로벌 마인드 양성을 위한 해외무역 전시 파견, 해외 기업 탐방 등의 해외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인성 덕목을 위한 마음공부 및 팀워크 리더십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지환 기자 vaqreg@wk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