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각 건물 안은 '미끄럼 주의보'가 내려집니다. 빗물이 묻은 우산이 그대로 방치돼 바닥을 미끄럽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마다 우산을 감쌀 수 있는 비닐이 제공되지 않아 아쉽게 느껴집니다.
 실제로 빗물로 인해 미끄러운 바닥에서 넘어져 다친 학우를 본 적이 있습니다. 심하게 다치진 않았지만, 무릎과 손에 약간의 찰과상을 입었습니다. 바닥이었기에 망정이지, 계단이었다면 더 심하게 다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이렇듯 위험한 상황에 놓여있는 학생들은 불안함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더 이상 빗물 때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비가 올 때마다 각 단과대 및 건물 입구에 우산 비닐을 설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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