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2회 익산시 대표 가공식품 육성을 위한 아이디어 콘테스트'에서 농식품융합대학 식품영양학과 졸업생 및 재학생으로 구성된 '익산 마:중' 팀이 동상을 수상했다.

 '익산 마:중' 팀은 식품영양학과 나우리 박사, 김지유(식품영양학과 석사과정), 전상규(4년), 김혜지(TLO), 이예지(TLO) 씨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손정민 교수(식품영양학과)의 지도 아래 익산 대표 특산품인 서동마를 활용해 '마 아이스크림'을 개발했다.
 출품작 '마 아이스크림'은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대표적인 간식이 없는 점과 요즘 세대에 맞는 콘셉트와 건강까지 모두 잡은 제품이라고 호평을 받았다.
 김지유 씨는 "가공식품 아이디어 콘테스트 현수막을 우연히 봤고, 경험을 쌓자는 생각으로 팀원들과 함께 참여했다"며, "이번 수상으로 창업에 한 발짝 더 다가간 것 같아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익산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마 아이스크림'을 꼭 완성시키고 싶다. 지도해주신 교수님과 박사님을 비롯해 열심히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있는 우리 팀원들에게 감사하다. 학생들도 창업이나 콘테스트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콘테스트는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을 발굴하고, 농가 소득 증대 및 식품산업 유통 활성화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익산시는 콘테스트 수상작이 추후 지역 대표 가공식품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제품·포장재·디자인 개발 등 상품화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홍민지 기자 ghddl99@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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