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디자인산업학과 학생들이 지난달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전주한지문화축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화제다.

 우선 4일에 열린 전주한지패션대전에서 3학년 이서영 씨와 4학년 고동연 씨가 각각 대상과 동상을 차지했다.
 대상을 차지한 이서영 씨는 총 52개 출품작품 중 최고점을 받았다. 이에 이서영 씨는 "트렌치코트와 한복의 디테일을 적절히 매치한 작품을 제작했다"며, "앞으로 한지의 실용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5일에 한지코스튬플레이 경진대회 패션쇼가 진행됐는데 2학년 최지수- 강나영 씨가 금상을 수상했다. 이어 3학년 김민우-서승은 팀, 2학년 임철휘-최웅, 정아름-황민지, 진승배-한주노 팀이 동상을, 3학년 김민정 씨 2학년 김진희-심주현, 진민정-천혜은, 김민진-유현정 씨가 특선을 받았다.
 이번 패션쇼는 최정 교수(패션디자인산업학과)의 지도 아래 인기 영화 시리즈 '헝거게임'에 등장하는 여주인공 캣니스와 남자 주인공 피타, 가이드 에피의 쇼 의상과 퍼레이드 의상, 연회 의상 버전으로 전신 착장 의상을 출품했으며, 의상의 재현도와 섬세하고 정교한 디테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올해 23회를 맞이한 '전주한지문화축제'는 한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문화와 공예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매년 5월에 열리고 있다.
 
  강예진 수습기자 rkddpwls7788@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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