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9일, 프라임관 1층 컨퍼런스홀에서 '제2회 원광미래혁신포럼'이 개최됐다
우리대학이 역동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원광미래혁신포럼에 원광구성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9일에는 '제2회 원광미래혁신포럼'이 열려 대학의 위기 진단과 미래발전 전략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박맹수 총장을 비롯해 우리대학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배상훈 성균관대 교수가 초청강사로 나서 '학생성공과 대학혁신' 주제에 대한 강연이 펼쳐졌다.
 포럼에서 배상훈 교수는 "학생의 성공은 미국을 비롯해 세계의 여러 대학에서 추구하고 있는 보편적인 대학의 목표"라며, 새로운 고등교육의 패러다임으로 '학생 성공시대'를 예로 들고 "향후 5년이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판이 흔들리는 아주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교육의 본질은 학생의 변화로부터 시작되므로 학생성공을 위해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생들이 부딪히는 경험을 고민하면서 학생들이 성장하도록 돕고, 자신이 누구인지 알게 하는 동시에 인생의 목표를 찾아 보다 나은 인간으로 성장하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갈등 없이는 변화가 어렵고,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 변화와 혁신을 위한 갈등을 잘 수습해서 발전방향을 수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대학의 구조개혁과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대학 공동체가 중요하고, 구성원 모두가 대학이 추구하는 가치를 정해 공유하고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맹수 총장은 "학생성공이라는 오늘의 화두를 끊임없이 되새기고, 구성원들의 합심 협력을 통해 이번 포럼이 원광대의 혁신을 꽃피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우리대학은 지난 4월 이현청 한양대 석좌교수를 초청해 제1회 포럼을 진행했다.
 
  김나영 기자 piny6767@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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