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9.6.25 화 12:46
원광대신문
기사모아보기   
여론
[열린소리] 인간을 교육할 수 있는 것은 인간이다
원대신문  |  webmaster@wknews.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6.05  18:04:2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최근 '뚜루뚜루'라는 코딩 로봇이 아이들의 학습에 사용돼 과학의 눈부신 발전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AI' 또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AI가 교육의 역할까지 대신할 수 있는가?'라는 논쟁이 뜨겁다.
 교육이란 사전적 의미로 '사회생활에 필요한 지식을 가르치고, 인간의 잠재능력을 일깨워 원만한 인격을 갖도록 도와주는 일'을 의미한다. 즉, 인간은 교육을 통해 인격을 갖춰 나갈 수 있다. 그런데 과연 이 부분을 AI가 대체할 수 있을까? 필자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첫째, 기계는 입력된 정보만 '전달'한다. 교육은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일깨워준다'라는 의미가 더 강하다. AI는 반복적인 학습은 유도하겠지만, 인간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가꿔줄 수 있는 능력은 없다. 즉, '도구'로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교사의 역할을 대신할 수 없다.
 둘째, 인간은 인간에게 교육받아야 한다.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타잔>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원작에 따르면, 어린 시절 타잔은 유인원들에게 길러지며 정체성에 혼란을 가진다. 이후 그가 문명사회에 나갔을 때 적응을 못하고 헤매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행동의 가장 큰 원인은 유인원으로서 자란 타잔이 '인격'을 갖추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인간의 인격을 일깨울 수 있는 것은 인간이다. AI가 아무리 발달될지언정 단지 하나의 '발명품'일뿐이다. 인격이 없는 AI에게 교육을 받아봤자 원만한 인격을 갖출 수 없다.
 미국 스쿨오브비주얼아트 데이비드 로즈 총장은 AI가 교육을 대체할 수 없다는 것에 대해 "물론 미래 교육 현장에는 AI가 필요하지만, 그래도 사람에게 교육받아야 한다"며, "인간만이 인간에게 동기부여를 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단정했다.

  강한별(행정언론학부 4년) 

< 저작권자 © 원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원대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570-749 전라북도 익산시 신용동 344-2 | TEL 063-850-5551~4 | FAX 063-850-70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손찬근
Copyright 2005 원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wknews.net
원광대신문사의 기사 등 모든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복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