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금연서비스 버스 앞에서 관계자와 김원진 학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 전북금연지원센터

우리대학에 설치되어 있는 전북금연지원센터가 학생들의 금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박물관과 60주년 기념관 사이에 설치되어 있는 전북금연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국가금연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우리대학 병원에 소속돼 있다. 전북금연지원센터는 흡연의 사각지대라고 불리는 우리대학 캠퍼스를 비롯해 전북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대학생, 청소년, 장애인, 30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흡연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와, 중증·고도 흡연자를 위한 '합숙형 금연캠프'를 들 수 있다.
그중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에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다는 평이다. 실제로 우리대학 김원진 씨(국제통학부 4년)는 3개월 전에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통해 전문상담사와의 1:1 맞춤 상담 및 건강관리(체성분, 일산화탄소, 혈당, 혈압 측정 등)를 받은 결과 현재까지 금연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 씨는 "금연을 하면서부터 체력이 많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 금연에 성공했다는 성취감 때문인지 다른 분야에도 도전하려는 도전정신이 생긴 것 같아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금연이 어떻게 보면 작은 도전이지만, 성취감, 자신감, 건강 등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다른 흡연자들도 꼭 금연에 도전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 2015년부터 운영된 '전북금연지원센터'는 지난 3일 롯데몰 군산점과 금연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활동 범위를 익산지역에만 국한하지 않고 전북지역시민들을 대상으로 금연 활성화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서민주 수습기자 fpdls0719@wku.ac.kr 

저작권자 © 원광대학교 신문방송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