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60주년기념관에서 전우용 교수(한국학중앙연구원)의 '대한민국의 헌법정신, 정의 인도 동포애' 강연을 마지막으로 올해 1학기 글로벌 인문학 강의가 막을 내렸다.
 글로벌 인문학 강의는 우리대학 학생들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매 학기마다 철학, 역사, 사회, 정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롭고 다양한 인문학적 주제를 설정해 강의하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학기 글로벌 인문학은 지난 3월 13일 이종관 교수(성균관대 철학과)의 '인간의 미래, 어디로 가야 하는가?'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매주 수요일마다 ▲안숭범 교수(경희대 문화콘텐츠학과)의 '이야기의 힘과 우리 시대의 스토리텔링', ▲김성렬 전무(지멘스 코리아)의 '디지털 시대의 기술, 데이터 그리고 우리의 삶', ▲강창우 교수(서울대 독어독문학과)의 '의료커뮤니케이션', ▲유인경 부국장(경향신문)의 '소통과 공감 능력 키우기', ▲이재영 원장(한국평화교육훈련원)의 '우리 사회 따뜻한 정의, 회복적 정의가 가능할 것인가?', ▲장석주 시인의 '다시 살아나는 뿌리 깊은 나무', ▲전우용 교수(한국학중앙연구원)의 '대한민국의 헌법정신, 정의 인도 동포애' 등의 강연이 차례대로 이어졌다.
  글로벌 인문학 남유선 담당교수(유럽문화학부)는 "글로벌 인문학 강좌는 다양한 관점에서 사람과 삶에 대해 논하고 그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매 강좌가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도록 노력중이다"며, "글로벌 인문학에 참여한 모든 수강생이 이번 학기 강좌를 통해 자신을 가꿔가는 밑거름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는 12일, 분반 토론 수업(7~8교시)은 60주년기념관 아트스페이스홀에서 진행된다.
 
  이규희 수습기자 gh292gh@wku.ac.kr
저작권자 © 원광대학교 신문방송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