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이 지난 1학기부터 역동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원광미래혁신위원회'에 대한 원광구성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우리대학의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으로 원광미래혁신위원회의 활동에 기대를 걸고 있다는 평이다.
 원광미래혁신위원회는 지난 7월말 분과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그동안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등 향후 방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미래혁신위원회에서는 각 분과 위원장 및 간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지난 4월 위원회 출범 이후 진행된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전략을 논의했다.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본부 기관장을 제외한 일반 교수와 법인 팀장, 행정 부서 과장들이 위원으로 참여해 실질적인 의견수렴을 통한 대학 운영상황 진단과 발전전략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논의된 주요 내용은 대학 구성원들의 참여를 유도해 대·내외적으로 위기 극복과 재도약 발판을 위한 실천과제 도출에 활용될 방침이다. 
 원광미래혁신위원회는 현재 ▲발전계획/재정, ▲학생/교육, ▲연구/산학협력, ▲행정/시설환경, ▲입시/국제화 등 5개 분과가 혁신전략과 과제를 준비하고 있다. 미래혁신위원회는 지난 4월 이현청 한양대 석좌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대학의 미래'를 주제로 첫 번째 포럼을 갖은 이래 배상훈 성균관대 교수의 '학생 성공과 대학 혁신'이란 주제의 두 번째 포럼을 진행한 바 있다.
 박맹수 총장은 "원광대학이 지속 가능한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근시안적인 방안보다, 미래지향적인 방법을 모색하면 좋겠다"며, "모든 구성원이 대학의 건학 이념에 따라 원광대학을 새롭게 디자인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리대학 미래혁신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미래혁신포럼을 열어 대학 재디자인 전략을 마련하고 구성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주제의 포럼 및 분과별 논의를 통해 대학발전을 위한 혁신 전략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임지환 기자 vaqreg@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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