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청소년우주센터에 방문한 과학영재교육원 학생들 사진제공 : 국립청소년우주센터

  우리대학 과학영재교육원에서 국립청소년우주센터를 지난달 2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하계현장학습 캠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는 중학생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주과학에 대한 호기심 유도와 창의성 개발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캠프 참가자들은 당일 프로그램인 스페이스 투어를 체험했다. 지구의 현재 모습과 태양계 행성들을 실감나게 알아보며 특징들에 대해 살펴보는 S.O.S교육을 비롯해 비행기 조종을 체험할 수 있는 1인승 비행 시뮬레이터, 편광현상을 이용해 가상의 우주를 여행하는 4D 시뮬레이터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학영재교육원 측의 관계자는 이번 캠프 프로그램에 대해 "반사 만원경과 굴절만원경이 설치돼 있는 천체투영관에서 천체의 공전과 자전운동, 행성표면에서 일어나는 동역학적인 현상을 경험했다"며, "비행조정 시뮬레이터를 통해 비행기의 비행원리를 체험하고, 3차원 가시화 시스템인 Science On a Sphere를 이용해 태양계 천체모습을 실제와 가까운 구형으로 살펴보는 등 학생들의 우주에 대한 꿈을 더 키울 수 있었던 계기였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과학영재교육원 이기학 원장(바이오나노화학부)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미래 우주과학을 배울 수 있었던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이처럼 가치 있고 또 다른 새로운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이번 활동에 도움을 준 박맹수 총장님과 전북 교육청에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대학 과학영재교육원은 익산시 중학생을 대상으로 과학 분야에 재능 있는 학생들을 모집해 수학과 실험을 기반한 과학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중등 1, 2학년 과정에서 과학, 수학, 응용과학 교육에 전력하고 있다.

  박인화 기자 aksmfl2@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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