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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대사로 보는 영화] "나는 내가 옳다고 믿어 의심치 않아, 이게 바로 나야!"<위대한 쇼맨>, 2017, 마이클 그레이시
서민주  |  fpdls0719@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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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3  11: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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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대한 쇼맨>은 19세기 쇼 비즈니스 창시자인 P.T 바넘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뮤지컬 영화다. 바넘(휴 잭맨 분)은 양복점에 진열된 빨간 양복을 보며, 자신이 쇼를 여는 꿈을 꾼다. 하지만 현실은 가난한 재단사의 아들이다. 어느 날 아버지를 따라 부잣집으로 양복을 재단하러 간 그는 의뢰주의 딸, 채러티(미셸 윌리엄스 분)를 보고 한눈에 반하게 된다. 그러나 얼마 후, 바넘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며 바넘은 혼자 남겨지게 된다.

 시간이 지나고, 바넘은 예절학교에 진학한 채러티와 편지를 주고받으며 하루하루 사랑을 키우면서 살아간다. 한편으로는 그녀의 아버지가 가난한 사람과 결혼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바넘은 돈을 모으는 데 열중한다. 우연한 기회에 철도공사의 인부로 참여를 하게 되면 높은 임금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몇 년간 일하러 떠난 그는, 마침내 채러티와의 결혼에 성공하게 된다. 이후 바넘과 채러티는 캐롤라인과 헬렌이라는 두 딸을 낳아 즐겁게 살아간다.
 좋은 일들만 가득할 줄 알았던 바넘은 다니던 회사가 부도가 나 곤경에 처하게 된다. 고민하던 그는 전 회사의 난파선을 증서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밀랍 인형이나 코끼리 모형을 전시한 박물관을 열었지만, 좀처럼 손님이 오지 않는다. 상심하던 바넘에게 두 딸들은 박물관에는 죽은 것들만 있고, 사람들의 눈길을 끌만한 신선한 것들이 없다고 말해주고, 바넘은 딸들의 말에서 영감을 얻게 된다.
 영화에서는 비정상적으로 작거나 큰 몸, 많은 털을 갖고 있는 등 평범과는 거리가 먼 사람들을 천대하는 모습을 담았는데, 바넘은 이러한 사람들을 모아 서커스 공연을 하겠다는 계획을 세운다. 몸집이 작은 찰리와 여자임에도 몸에 털이 가득한 레티 등을 차례로 섭외했고, 그들이 출연한 서커스 쇼는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명성을 날리게 된다.
 쇼가 유명세를 타자 영국의 왕궁에서 바넘의 서커스를 초대하기에 이르렀다. 영국에서 공연을 진행하던 중, 바넘은 그곳에서 오페라 가수인 제니 린드(레베카 퍼거슨 분)의 공연을 보고 그녀에게 빠지게 된다. 그 후 바넘은 그녀와 계약을 체결하고, 기존의 서커스 단원들과의 공연은 외면한 채 훨씬 많은 돈을 벌어들이고, 고급스러움을 보여주는 린드와의 공연에만 집중을 하게 된다. 부와 명예만을 좇는 바넘의 모습에 서커스 단원들과 가족들은 실망하게 된다.
 계속해서 린드와의 공연을 치르던 바넘은 결국 스캔들이 터짐과 동시에, 서커스 쇼를 싫어했던 사람들에게 보복을 당하고, 아내와 이혼 위기까지 치닫는 등 인생의 쓴맛을 보게 된다. 하지만 그때 그와 함께했던 서커스 단원들이 찾아와 바넘에게 위로를 전한다. 이를 계기로 바넘은 다시 일어서게 되고 아내에게 예전의 자신으로 돌아가겠다고 약속한다. 초심으로 돌아간 바넘은 최소의 비용으로 바닷가 근처에 천막을 치고, 다시 서커스 쇼를 재개해 공연을 성공시킨다. 그리고 행복해진 가정의 모습을 그리며 영화는 마무리된다.
 <위대한 쇼맨>이라는 영화의 한 장면인 바넘이 사회적으로 천대받았던 사람들을 모아 서커스를 기획하는 모습을 보면서, 꿈이 없고 힘든 생활을 살던 사람들에게 자신감과 행복을 심어준 모습이 보여 인상적이었다.
 또한, 서커스 쇼를 통해 자존감이 생긴 단원들이 "이게 바로 나야"라고 자신들을 비방했던 사람들에게 외쳤던 모습 또한 기억에 남는다. 흔히 평범하지 않은 자신의 모습 때문에 소심했던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관람해 볼 영화이다. 웅장한 음악과 함께 인간적인 감동을 느껴보고 싶은 사람에게 이 영화를 추천한다.
 
  서민주 수습기자 fpdls0719@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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