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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스 오브 원광] 배우고 연습하며 '오늘도 나날이 나아지는 나'2019 대학연계 지역사회 창의학교 최종 성과보고회 대상 수상
임지환  |  vaqreg@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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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3  11: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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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대학연계 지역사회 창의학교 최종 성과보고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산림조경학과 Oh Nanana 팀
 
 2019 대학연계 지역사회 창의학교 최종 성과보고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 출품한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과 소감 부탁합니다.
 저희가 진행했던 프로젝트 '호흡을 맞추다'는 본래 '나무가 이뤄낸 숲, 사람, 그리고 바람이 하나로 모여 문제를 개선해 나가다'는 의미로 지은 이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와 다시 생각해보면 저희의 아이디어 속 구성요소들만 호흡을 맞춘 것이 아니라, 조원들이 함께 하나 돼 '호흡'을 맞추며 노력했기에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팀명이 굉장히 독특합니다. 특별한 의미가 담겨있나요?
 저희 팀은 특별한 기술을 갖지 않은 학생들이 모여 만든 팀입니다. 남들보다 강점이 부족하기에 매일 새로 배우고, 배운 것을 연습해 자신의 강점으로 만들자고 다짐했죠. 그래서 해외 가수 Bonde R300의 노래 'Oh Nanana'의 이름을 빌려와 '오늘도 나날이 나아지는 나'라는 뜻을 더해 팀명으로 정하게 됐습니다.
 「새만금형 '미세먼지 저감 테스트 베드'」에 대한 프로젝트 소개 부탁합니다.
 저희는 새만금 관광레저 1지구라는 지역의 문제점에 주목했습니다. 먼저 지리적인 문제는 2023년에 세계잼버리 대회가 이곳에서 열리는데, 이 대회를 제외하고는 대상지가 가진 잠재력을 활용하지 못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편,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인 미세먼지 문제가 이곳에서도 나타나고 있기에, 두 가지 문제의 해결책을 고민하게 됐습니다.
 저희가 찾은 해결방안은 '미세먼지 저감 숲'이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숲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저감 효과를 증진시키고 이를 연구할 수 있는 '미세먼지 연구 클러스터'까지 함께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내기에 이르렀죠. 그리고 이 두 가지 요소를 '테스트 베드'라는 용어로 병합시킨, 「새만금형 '미세먼지 저감 테스트 베드'」를 고안하게 됐습니다.
 또한 이곳에 적용시킨 여러 가지 모듈 중 특히 바람길에 관련된 모듈을 중요하게 다뤘는데요. 물길을 따라 바람이 들어오기 쉽게 유도하는 모듈과, 휘어지는 동선을 통해 미세먼지 입자와 수목의 충돌을 유도하는 모듈 등을 제안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전라북도 지역에 대해 느낀 점은?
 앉아서 배우는 전북보다 걸어 다니며 배우는 전북이 재밌었다고 생각해요. 책으로 봤을 때는 딱딱해서 재미없었던 것들이 실물로 보면 너무나도 즐거운 광경들이었거든요. 특히 새만금 홍보관에서 바람을 맞으며 'BTS 뮤직비디오 촬영지'를 바라봤던 일이나, 쌍안경으로 수풀을 바라보다 고라니를 발견했던 일은 직접 찾아가지 않았다면 겪어볼 수 없는 일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전북이라는 넓은 지역에 살면서도 일부만을 봐왔던 것 같아요. 밖에는 더 재밌는 일들이 많은데 말이죠.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이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서로 다른 학교, 그리고 서로 다른 과의 학생들과 함께 하는 자리였는데, 힘들었던 점은 없었나요?
 힘들었던 점 보다, 많은 도움이 됐던 부분이 더 생각납니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거든요. 일반적으로는 학과 사람들만 만나서 서로 비슷한 시야나 안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참신한' 아이디어가 쉽게 나타나지 않거든요. 특히 복장이나 발표 방식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저희도 밤낮으로 노력했지만 지도교수님이신 안병철 교수님의 열정과, 전라북도의 지원이 없었더라면 지금 이 자리에 서 있을 수 없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고, 팀원들에게도 고생 많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임지환 기자 vaqreg@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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