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보완의학대학원 동물매개심리치료학과 김옥진 교수 연구팀이 '반려견을 활용한 동물교감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효과를 규명하고,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확산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화재가 되고 있다.
 지난 2017년 농촌진흥청 반려동물 산업화 지원기술 개발로 '아동 인성 향상을 위한 동물교감교육 모델 개발' 주관책임자로 선정된 김옥진 연구팀은 올해까지 3년간 총 22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반려견을 활용한 동물교감교육 프로그램을 적용받은 대상자들의 인성 및 사회성 평가 척도 점수 상승, 뇌기능 주의지수 및 항스트레스 지수 향상, 스트레스 호르몬의 감소 등의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이 성과는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동물교감 교육 프로그램 기술보급서로 발간돼, 교육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옥진 교수는 "연구팀은 주어진 기간 동안 목표한 정량 지표를 초과 달성했을 뿐 아니라, 동물교감교육 관련 기술보급서 보급 및 전문 인력 양성 교육 등을 성실히 수행했다"며, "이는 향후 관련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임지환 기자 vaqreg@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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