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을 졸업한 조대호(사학과 12학번) 동문이 '2019년 주한중국대사 장학생'에 선정됐다.
 주한중국대사 장학금은 지난 2014년에 처음으로 시행된 이래 현재까지 5년 동안 2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수여됐다. 장학생 선정 조건은 국내외 중국과 관련된 전공자(학부생부터 석·박사까지)로서 학교 성적과 중국 관련 대외활동, 그리고 중한우호교류협회의 추천 등을 통해 대사관의 승인 하에 최종 선발된다. 올해 주한중국대사 장학생은 40명이 선발됐다. 
 조 동문은 지난해 석사과정 중국 정부 장학생으로도 선발돼 현재 북경에 있는 중국인민대학 역사학원에서 중국 근현대사 석사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조 동문은 "이처럼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것은 모교와 은사님의 가르침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감사 생활을 솔선수범하고, 학과 후배들에게도 모범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해 한중관계의 가교 역할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밝혔다.

임지환 기자 vaqreg@wku.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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