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식품산업커플링사업단이 '2019 중소기업 탐방 프로그램'에 전라북도 지역 대학들과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른 대학은 우석대학교 기계자동차부품커플링사업단, 군산대학교 수송기계부품커플링사업단, 호원대학교 자동차부품설계커플링사업단 등이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이 프로그램은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익산 웨스턴 호텔에서 개최됐으며, 참여 대학생들에게 직업 및 산업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전북지역 우수 강소·중소기업 정보를 탐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식회사 '천하'와 '한국썸벧'을 탐방하고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취업 면접 대응전략과 관련된 심층 면접, 취업 관련 스피치 특강도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석조은 씨(식품영양학과 4년)는 "캠프를 통해 호남권 내 다양한 우수·강소기업들을 탐방할 수 있었다"며, "본격적인 취업 준비에 앞서 전공 분야의 기업을 탐방해 봄으로서 취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줄이면서 직무 시야를 넓히는 값진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대학 식품산업커플링사업단은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산·학·관 연계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의 장 마련하고, 식품산업 전반에 걸친 실무능력과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옥영 기자 dhrtkd2003@wk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