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박대희 교수는 발전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최근 우리대학은 교내외 인사들이 연이어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어 대학발전기금모금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박대희 교수(정보통신공학과), 이기학 교수(바이오나노화학부), 김형섭 대표((유)행복나누미), 정성민 대표((주)덴티움) 등이다.

 먼저 지난 6일 이기학 교수와 10일 박대희 교수가 각각 1천만 원과 3천만 원을 우리대학에 기탁했다. 기금을 전달하기 위해 총장실을 찾은 박대희 교수와 이기학 교수는 "조만간 정년을 맞아 우리대학을 떠나야 한다"고 밝히며, "대학과 학과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기금을 내놓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우리대학을 떠나지만, 꾸준히 우리대학 발전에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어 25일에는 정성민 대표가 1천만 원을 치과대학 장학기금으로 전달했다. 특히 정성민 대표는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지금까지 총 6천만 원의 장학금을 건네는 등 매년 우리대학 학생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정기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24일, 김형섭 대표가 창의공과대학 도시공학부 발전을 위해 4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면서 대학발전기금모금이 탄력을 받는 훈훈한 모습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박맹수 총장은 "여러분들의 정성이 모여 우리대학 발전의 초석이 된다"며, "기탁해주신 분들의 뜻에 따라 기금을 잘 운용하도록 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우리대학의 명성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합심으로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규희 수습기자 gh292gh@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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