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북 페스티벌에 참가한 사람들의 모습 사진 : 이옥영 기자
 지난 25일 우리대학 중앙도서관에서 '교보문고와 함께하는 북 페스티벌(이하 북 페스티벌)'과 더불어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의 김수현 작가 만남회'가 진행됐다.
 북 페스티벌은 교보문고와 공동 주관한 행사로 우리대학 구성원들의 독서 역량 향상 및 학습 활동을 지원하고자 중앙도서관 앞 광장에서 개최됐다. 행사 현장에는 문학, 인문, 자기계발, 에세이, 수험서, 외국어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이 진열됐으며, 학생 및 교직원들은 1인 5권까지 50% 할인 혜택을 받아 도서를 구입할 수 있었다.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여러 도서들이 준비된 만큼 행사장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으며, 그 결과 이번 행사를 통해 총 3천여 권에 가까운 도서 판매 성과를 올렸다.
 북 페스티벌 행사에 참여한 한주현 씨(경영학과 1년)는 "평소에 사고 싶었던 책을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도서 관련 행사가 많이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의 김수현 작가 만남회는 '나답게 산다는 것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중앙도서관 1층 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됐다. 작가 만남회를 통해 20대 청춘들에게 필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작가 만남회에 참여한 학생들 중 5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저서를 제공하는 등 소정의 혜택이 마련됐다.
 중앙도서관 운영관리과 양시라 담당관은 "책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3년 전에 출간된 책이지만, 최근까지도 대출 예약이 차있을 정도로 학생들이 중앙도서관에서 지속적으로 찾아온 인기 도서였다"며 김수현 작가를 초청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우정 중앙도서관장(중국학과)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교내 구성원들의 독서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을 중심으로 교내 및 지역 사회를 위한 문화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미 기자 sangmi0407@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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