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한시, 취침하려는 순간 밖에서 요란스러운 소리가 들려옵니다. 바로 회식이 끝난 후 귀가하는 사람들 소리입니다. 그들이 지나간 후, 소음 때문에 불평하는 소리가 이어집니다. 그들은 공부를 하다 집중이 떨어진 사람, 잠을 설친 사람들입니다.
 즐거운 회식이 끝난 후, 그곳에서의 기분을 그대로 집까지 가져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대학 부근 주택가는 주민들은 물론이고 학생들 다수가 거주하는 소중한 생활공간입니다. 늦은 밤 큰 소리로 떠드는 것은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심각한 일입니다.

 즐거운 감정도 때와 장소를 가릴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본인의 행동을 돌아보는 건 어떨까요? 주택가에서 목소리를 낮춰 눈살 찌푸리는 일이 없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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