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대학 소프트볼부와 최동길 감독(우측 끝) 사진제공 : 최동길 감독
 
 안녕하세요. 감독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2015년 소프트볼 국가대표 코치를 시작으로 중학교 및 청소년 대표 코치 등을 맡아 지도하던 중 올해부터 우리대학 소프트볼 감독으로 역임됐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기반으로 우리대학 선수들이 국가대표 선수와 실업팀에 발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현재는 우리 선수들이 해마다 실업팀에 진출하고 있고, 경기력 또한 향상되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대학 소프트볼부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우리대학 소프트볼부는 과거 1996년에 창단됐습니다. 소프트볼부는 학과에서 운영하는 비육성종목으로 송제호 학부장님과 이채산 지도교수님 아래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체육특기자로 입학한 소프트볼 선수들은 '공부하는 학생선수'라는 모토로 학생이자 선수로서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대학부 회장기와 평화통일배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으며, 국가대표와 대학대표를 목표로 열심히 운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대학 소프트볼부는 꾸준히 배출하고 있고,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원동력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무엇보다 우리 선수들이 훈련에 열심히 참여했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선수들은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고, 어떤 어려운 훈련도 잘 소화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생 선수다보니 운동을 하다 보면 시간과 장소에 제약이 있습니다. 이런 제약을 딛고 우수한 선수로 인정받기 위해 더 열심히 운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선수들은 국가대표를 향한 목표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국체육대회에 임하는 각오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올해 전국체전의 소프트볼 경기 방식은 대학부와 실업팀이 함께 일반부로 속해 경기를 진행합니다. 그렇다 보니 실업팀과의 경기가 쉽지는 않지만, 우리대학의 명예를 건 시합인 만큼 선수들의 역량을 발휘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주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의 소프트볼부의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선수와 학생으로서 그 본분에 충실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선수로서는 내년에 있을 전국대회의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지금처럼 팀의 분위기를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편으로는 학생으로서 학업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전공과 관련된 국가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후회 없는 대학생활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덧붙일 말씀이 있으신가요?
 이번 전국체육대회가 올해 마지막 대회인 만큼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운동과 학업, 문무를 겸비한 선수들이 됐으면 합니다.
 사실 스포츠 종목 가운데 '소프트볼'은 인지도가 높지 않은 운동입니다. 때문에 일부 학생들은 우리대학 소프트볼부의 유무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학교 이름을 걸고 매 시합마다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국가대표와 실업팀으로 많은 선수가 진출하고 있습니다. 우리대학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전폭적인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이옥영 기자 dhrtkd2003@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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