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우리대학 법학전문대학은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 경쟁률이 9.97 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법학전문대학은 지난 4일 입학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60명 모집에 598명이 지원한 9.9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전했다. 법학전문대학의 이번 경쟁률은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 중 서강대(12.78 대 1)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것으로, 올해 전국 법학전문대학원 신입생 모집 평균 경쟁률인 5.18 대 1보다 훨씬 두드러진 수치다.
 특히 이번 2020학년도 입학전형에서 1단계 합격자 배수를 5배수에서 4배수로 축소하고, 서류평가를 강화하는 등 입학전형을 작년 전형요소보다 불리하게 변경했음에도 지원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덕중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우수 법조인 양성을 위한 우리대학의 각종 학습지원프로그램이 수험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며, "후속 입학전형 절차에서도 우수한 인재들이 선발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엄정히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1월 4일 법학전문대학은 1단계 합격자 발표에 이어 '가'군은 11월 9일, '나'군은 11월 16일 각각 2단계 심층면접을 시행하고, 최종 합격자는 12월 6일 발표할 예정이다.

박인화 기자 aksmfl2@wku.ac.kr 

저작권자 © 원광대학교 신문방송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