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번뜩이는 테스팅 아이디어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김형진 씨 외 3명의 팀원들과 강선경 교수
 
 
 '2019년 번뜩이는 테스팅 아이디어 대회'에서 우수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최초로 개최되는 테스팅 아이디어 대회입니다. 특히 전국 최초 개최라는 타이틀이 부담스러워 대회 참가를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대학생활하면서 이런 대회를 접하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하고 참가하게 됐습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평소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도움을 주셨던 강선경 교수(소프트웨어공학과)님께서 지난 여름방학 직전, 이 대회 참여를 권유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를 함께 해온 동기들과 출전하게 됐습니다.
 
 이번 대회에 제시했던 'OCR 손글씨 인식 적용 아이디어'는 무엇인지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OCR은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의 약자로 '광학문자판독'을 의미합니다. 말 그대로 손글씨를 OCR 기술로 인식하는 테스팅에 대한 여러 방법을 말합니다. 또한 다양한 조건(글씨체, 각도, 빛, 등)의 손글씨를 촬영 후 스캔해 어떤 조건에서 인식률이 높은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뜻합니다.
 
 처음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대회 기간 동안 어려웠던 점 혹은, 기억에 남았던 점이 있다면?
 처음 대회를 준비할 때는 주어진 구상을 주제로 테스팅을 하는 대회로 알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OCR 기술 테스팅에 대한 아이디어 발표 대회라는 것을 알고 나서 출전 여부를 고민하게 됐습니다.
 특히 이와 같은 주제는 자주 접할 수 없을뿐더러 사전 지식도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대회 주제에 대한 개념이 정리가 되지 않아 방향성을 고민하고 있을 때, 강선경 교수님께서 애플리케이션을 예로 들어 설명해주셨습니다. 강 교수님은 저희들에게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거나 출시 전 거치는 단계들에 대해 설명해주셨고, 거기서 힌트를 얻어 방향과 테스팅 가이드라인을 잡아 대회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제시했던 아이디어에서 특별히 어떤 부분이 우수상으로 이끌어 줬다고 생각하나요?
 단순히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발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대입해 발표했던 것이 높게 평가받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포기하지 않는 열정이 우수상을 거머쥐게 된 가장 큰 이유였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교내외 공모전에 참여해보길 권합니다. 가능하면 교외에서 개최하는 공모전에도 관심 가져보길 추천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생각보다 많은 공모전이 대학생을 상대로 열리고 있습니다. 여러 공모전에 참가하게 된다면 내 생각과 다른 시각을 접하면서 스스로 지평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대학생활을 하면서 학업과 공모전 참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임채린 기자 dlacofls1014@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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