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부작으로 이뤄진 ‘종이의 꿈’은 한지를 어린이로 의인화해서 전주 한지의 원형질과 발전 가능성을 찾아가는 라디오 다큐멘터리이다.
이 작품은 나레이션을 과감히 생략하고 판소리, 현장 취재, 전문가 인터뷰 등으로 구성된 실험적 접근으로 라디오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 전주 한지의 우수성과 발전 가능성을 제시해 큰 관심을 모았다는 평이다.
김PD는 “앞으로도 따뜻한 시각으로 세상을 훈훈하게 만들어가는 방송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PD가 연출한 ‘종이의 꿈’은 이번 수상 이외에 지난해 12월 제70회 한국프로듀서연합회 이달의 PD상과 올해 1월 제5회 전북 PD상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