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9.11.20 수 23:40
원광대신문
기사모아보기   
여론
[열리소리] 흰 지팡이의 의미를 되새기자
원대신문  |  webmaster@wknews.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11.05  18:19:5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최근 시각장애인들이 사회에서 겪는 차별이 담긴 뉴스 보도가 화제가 되고 있다. 시각장애인 B 씨가 보조견 2마리와 함께 식당에 들어갈 수 있는지 식당 주인에게 문의하자 식당 주인은 화를 내며 이를 거부한 장면이 고스란히 뉴스로 보도됐다. 시각장애인은 공공장소나 식당에 보조견을 데리고 드나들 수 있도록 법으로 보장돼 있지만, 현실에선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에서는 이번 사건에 대해 보조견이 다른 손님에게 피해를 줘 영업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식당 관계자의 의견에 정당한 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또한 장애인차별시정위원회에서는 "시각장애인과 보조견에 대한 편견으로 현재 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에서 보조견의 출입을 거부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결정이 시각장애인의 보조견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해소하는 등 사회적 인식개선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나타난 시각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로 빚어지는 안타까운 문제를 풀기 위해 지난달에 열린 '제40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 경북시각장애인복지대회'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이 대회는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제정한 흰 지팡이의 의미가 상징하고 있는 자립과 성취를 시작장애인의 삶 속에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시각장애인들이 스스로 장애를 극복하려는 의지와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정부와 사회의 관심과 책임을 일깨워 주고, 상호 간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도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은 행사가 더욱 활성화되어 시각장애인들을 차별받지 않고 당당히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하루빨리 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황경원(경영학부 3년) 

< 저작권자 © 원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원대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570-749 전라북도 익산시 신용동 344-2 | TEL 063-850-5551~4 | FAX 063-850-70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손찬근
Copyright 2005 원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wknews.net
원광대신문사의 기사 등 모든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복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