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후마니타스 독서퀴즈대회가 문화체육관에서 열렸다                                                   사진 : 박인화 기자

 지난 7일, 우리대학 문화체육관에서 2학기 후마니타스 독서퀴즈대회가 열렸다. 융합교양대학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독서퀴즈대회에는 총 405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재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매 학기 열리는 '후마니타스 독서퀴즈대회'는 미리 공지한 총 3권의 도서 중, 손자의 『손자병법』 (휴머니스트, 2016)와 아서 단토의 『무엇이 예술인가』 (은행나무, 2015)가 선정돼 진행됐다.
 OX 퀴즈를 통한 예선전, 패자부활전 등으로 본선 진출자를 결정하고 본선에서 도전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한 끝에, 2학기 독서퀴즈대회의 대상은 선민지 씨(한의학과 본과 3년)가 거머쥐었다. 수상자는 지난 1학기보다 10명이 늘어나,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5명, 장려상 39명 등 총 5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행사의 마지막은 행운권 추첨이었다. 이번 추첨 행사에는 에어팟, 갤럭시 버즈, 휴대폰 보조 배터리, 에어 프라이기 등의 상품이 올라오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후마니타스장학사업위원장 김정현 교수(철학과)는 추첨을 도우며 "이 추첨에 행운이 있길, 그리고 앞으로도 장학 사업들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2학기 후마니타스 독서퀴즈대회에 참가한 송나연 씨(미술과 3년)는 "독서퀴즈대회에 참가하며 책도 읽고 심오한 퀴즈도 풀 수 있었다. 덕분에 좋은 경험을 얻어 가는 것 같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학생들에게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후마니타스 장학사업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번 달 4일까지 '독서퀴즈대회'와 '독서토론', '독서논술', '독서시험'이 접수를 끝마친 상태며, 독서토론 본선은 오는 16일, 독서논술과 독서시험은 오는 23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박인화 기자 aksmfl2@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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