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익산GRAND 취업박람회'가 문화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사진 : 윤진형 기자
 
 지난달 31일, 우리대학 문화체육관에서 '2019 익산 GRAND 취업박람회'가 개최됐다.
 매년 진행되는 익산 GRAND 취업박람회는 익산 전북지역 산·학·관 취업관련 유관기관과 연계한 취업박람회 개최로 청년과 취업취약계층에게 다양한 취업정보와 취업기회를 제공해,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올해 박람회는 우리대학을 비롯해 전라북도일자리종합센터,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13곳이 주관하고 익산시, 전라북도 등 4곳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가운데 우수강소기업, 사회적 기업 및 협동조합 등 35개 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이력서사진촬영관, 이미지메이킹, 청년고용정책홍보관, 구직활동확인관 등 다양한 컨설팅관 20여 곳이 마련하는 등 다양한 기업의 현장 면접과 컨설팅이 이뤄졌다. 또한 청년층뿐만 아니라 고등학생과 중장년층을 위한 취업 부스도 개설돼 참여자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각 부스에서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이력서 작성 시 유의사항, 성공적인 면접을 위한 이미지메이킹, 면접 시 의복 착용 등의 팁을 전해주기도 했다.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박람회를 계기로 기업은 우수한 직원을 채용하는 기회를 얻고, 구직자 여러분은 능력과 적성에 맞게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도전하는 자에게 길이 열린다는 말처럼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우리대학 전정환 교학부총장은 "오늘 박람회를 통해 청년, 중장년과 여성 여러분에게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람회에 참여했던 최회영 씨(바이오나노화학부 3년)는 "많은 회사에 대한 정보와 면접 기술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그러나 대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회사의 참여가 많았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취업을 준비 중인 공현세 씨(익산, 24세)도 "참여한 기업 중 지역 특색에 맞는 기업이 많지 않았던 것 같다"며, "익산시가 대한민국 식품 산업의 메카라고 홍보하고 있지만 정작 식품 관련 기업은 많이 보이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윤진형 기자 kiss7417@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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