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물용 안전 마우스피스를 착용한 모습
 
 조형예술디자인대학 신동영 씨(공간환경·산업디자인학과 3년)가 동물용 안전 마우스피스를 개발해 창업 시장에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신동영 씨가 개발한 제품은 날카로운 치아를 갖고 있는 동물이 착용하는 동물용 마우스피스이다. 제품 개발에 이어 신 씨는 ㈜아나프니를 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같은 학과 학생을 직원으로 채용하는 등 학과를 기업으로 꾸준한 성장을 올리고 있어 주목된다.
 신 씨는 수업시간에 자신이 제작한 실습 결과물의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이를 사업화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이후 모 대학 수의학과 도움을 받아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시제품을 만들어 '차세대 융합 기술원', '서울대학교 아이디어 팩토리 멘토링', 'k-start up 300' 등 창업 프로그램에 참가해 수상함으로써 시제품 검증 및 지원까지 받았다.
 특히, 우리대학 창업지원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1학과 1기업 창업 프로그램에 선정돼 학과기업으로서 다양한 제품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신동영 씨는 "동물용 안전 마우스피스 제품은 충분히 시장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반려동물 관련 시장의 잠재성을 주목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임지환 기자 vaqreg@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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