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좌측 첫 번째 손현규 씨, 좌측 세 번째 고동현 씨
패션디자인산업학과 4학년 손현규, 고동현 씨가 '제8회 니트&한지섬유 패션디자인 경진대회'에서 각각 입상했다. ECO융합섬유연구원이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익산 국화축제 기간 중인 지난달 26일 중앙체육공원에서 이뤄졌다.
 이번 대회는 전북 특화 섬유 소재인 니트, 한지섬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사업화를 촉진시킴과 동시에 패션 분야의 유능한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또한 전통한지와 혼방된 한지섬유를 현대 패션문화로 확대하기 위한 섬유디자인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이었다.
 손현규 씨와 고동현 씨는 각각 '유려 한(韓)(Flowing)'과 '루시퍼(Lucifer)'를 주제로 여성복을 출품한 가운데 지난 7월, 디자인 일러스트와 계획서 심사를 거쳤다. 이후 제공된 한지섬유를 이용한 실물작품 제작과정 및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최종 패션쇼 및 대회 진출 팀이 선정됐다.
 직접 만든 옷을 사람들에게 보여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힌 손현규 씨는 "부단히 노력은 했지만 옷이 뜻대로 나오지 않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런데 특별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예쁜 여성복을 많이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민지 기자 ghddl99@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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