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세새대광장에서 '청년창업한마당투어' 개회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 임지환 기자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세새대광장에서 '2019 청년창업한마당투어'가 개최됐다.
 창업지원단의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는 지역 내 창업 생태계 조성과 창업 확산 목적을 지녔다. 나아가 지역 내 예비창업자를 위한 시제품 전시 및 부대행사를 통해 창업자간 인프라를 확보해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최한길 창업지원단장(생명과학부 교수)은 "이번 행사의 컨셉을 '취업이 아닌 창업의 시대가 도래함', '상담과 특강을 통한 창업자의 추상적 아이디어 구체화', '1학과 1창업 시제품과 전북 창업자들의 플리마켓을 보고 창업 아이템의 시대적 트렌드를 확인하는 것' 이렇게 총 3가지로 나눠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격려사를 보낸 박맹수 총장은 "창업은 우리대학 핵심"이라며, "우리대학 창업을 번창시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이 되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기간 동안 지역 창업기업 및 창업 동아리 시제품 부스를 설치해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정선 대표의 'D캠프 우승기업 잇차의 도전기', 황이슬 대표의 '생활한복 NO.1 브랜드', 유혁진 강사의 '성공 CEO 창업 강연' 등 창업 특강 및 토크콘서트가 펼쳐져 관심을 끌었다.
 이 밖에도 창업 시제품 경진대회를 진행해 총 4팀에게 상금과 멘토링을 지원하고, 창업의 관심 있는 대학생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해주는 원스톱 창업 상담창구에도 학생들의 관심이 이어졌다는 평이다.
 15일에 열린 창업 특강에 참석한 박소영 씨(생명환경학부 4년)는 "대학생들의 시선에 맞춰준 특강이 진행돼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들을 수 있었다"며, "창업뿐만 아니라, 취업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은 것 같아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홍민지 기자 ghddl99@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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