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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소리] '가짜' 오디션, 이제 그만
윤진형  |  kiss7417@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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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20  23: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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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투표 조작 의혹 사건으로 인해 고위 관계자들이 입건되며 화제가 됐다.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에는 생방송 경연 중 시청자들의 유료 문자 투표 결과를 점수에 반영하는 제도가 있다. 그런데 이러한 시청자들의 참여가 무색하게, 고위 관계자들이 유료 문자 투표 결과를 특정 후보자에게 조작한 혐의가 드러난 것이다.
 심지어 연합뉴스 기사에 따르면, 연예기획사에서 소속 연습생을 오디션에 내보낸 뒤,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PD에게 접대한 정황도 포착됐다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K-POP'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각지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16개국 현지인 7천8백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 한류 실태조사에서 '한국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에 대한 답으로 'K-POP(16%)'이 가장 많이 나왔다고 한다. 또한 K-POP으로 인해 관광·유통·출판·수출·투자 등에서 우리나라의 산업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조작 의혹 사건과 더불어 접대 사건이 드러나며, 우리나라의 'K-POP'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에 벌어진 사건에 대한 여파로 우리나라의 이미지 또한 실추될 것이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또한 국민들은 조작이 사실이든 아니든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해 색안경을 끼게 될 것이며, 잃어버린 신뢰는 되찾기 힘들 것이다.
 특히,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떨어진 무고한 연습생들의 부당함은 어떻게 해야 할까. 제작진과 소속사에 대한 심도 깊은 수사와 더불어, 더 이상 국민들을 우롱하는 '가짜' 오디션이 만들어지지 않기를 바란다.
 

  윤진형(토목환경공학과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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