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숭산기념관에서 우리대학 공자학원에서 주최한 제4회 중국문화 퀴즈대회가 열렸다.

　이번 중국문화 퀴즈대회는 공자학원 수강생을 비롯해 우리대학 구성원과 일반인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중국의 역사를 비롯해 문화와 인물에 관한 문제를 중심으로 객관식, OX 퀴즈, 중국어 쓰기, 영상 퀴즈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국제교류과 김태형 직원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최정락 씨(역사문화학부 3년)가 금상, 정세미 씨(한의학과 3년) 이인복 씨(전기공학과 2년) 김민주 씨(진경여고 3년)가 은상, 김운종 씨(한문교육과 4년) 손유나 씨(치의예과 2년) 이효정 씨(전북대)가 동상을 수상했다.

　다른 지역에서 찾아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신시원 씨는 "중국문화 퀴즈대회를 통해 공자학원의 역할과 중국의 역사, 교육, 문화를 공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중국에 대한 지식을 더 연마해 다음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자학원은 우리대학 구성원들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중국어와 중국의 문화를 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한어수평고시 HSK 시험 고사장 유치에도 노력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한중문화교류를 촉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