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에 마친 3차 '쓰리 Go! 이벤트'를 마지막으로, 우리대학 중앙도서관의 2019학년도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이 모두 마무리됐다.

 먼저 세 번으로 나눠 실시된 '쓰리 Go! 이벤트'는 독서에 대한 관심 및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1, 2차 참여 인원은 각각 210명, 298명로 집계됐다. 중앙도서관 운영관리과에 따르면 2차까지 집계된 통계를 지난해와 비교해본 결과, 대출 수가 1천400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쓰리 Go! 이벤트는 재학생의 경우 분기별 10권 이상, 교직원의 경우 20권 이상 대출한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상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제3차 쓰리 Go! 이벤트 추첨 행사는 오는 3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쓰리 Go! 이벤트'에 이어 중앙도서관에서는 '전자정보박람회', '도서 나눔', '도서 할인',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 원광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난 9월 18일에 열린 전자정보박람회(우리대학에서 구독 중인 국내·외 전자정보 안내와 이용 방법 홍보)에는 약 900명이 참가했으며, 같은 날 진행된 도서 나눔 행사(도서에 대한 관심 제고와 독서 의식 고취 목적)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또한 지난 9월 25일, 도서 할인 행사(50% 할인)와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의 저자인 김수현 작가와 만남 행사가 동시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전자정보박람회에 이어, 891명의 많은 인원이 참여해 대학 구성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는 평이다.
 우리대학 중앙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해 송춘종 부도서관장은 "도서관의 역할이 다양하게 바뀌고 있다. 도서관은 도서 대출과 보존뿐 아니라 다양한 매체로 이뤄진 정보원들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하고 있고, 이용자들이 편히 쉴 수 있는 문화복합공간의 역할도 강화되고 있는 추세"며,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이 도서관을 그저 책 읽는 조용한 곳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도서관의 역할 변화에 대해 홍보도 주기적으로 하고 있다. 우리대학 학생들이 중앙도서관의 다양한 서비스를 많이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우리대학 중앙도서관은 E-book, 전자잡지, 오디오북을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학술 DB, 전자저널 통합검색 서비스인 디스커버리 검색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전자 정보원들을 쉽게 이용 할 수 있다. 또한 리포트 및 논문 작성법 교육도 학기별로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출장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이옥영 기자 dhrtkd2003@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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