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은 지난달 3월 16일부터 온라인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진행된 온라인 강의였지요. 하지만 몇몇 인터넷 강의가 불만족스럽다는 의견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강의가 대면 강의처럼 완벽하지 않고 미흡할 수 있다는 점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실시간이 아닌 녹화된 동영상에서 얼굴이 보이지 않고 음성으로만 진행된다던지, 또는 부가적인 설명 없이 화면의 자료만 읽어주는 식의 인터넷 강의는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물론 교수님들도 처음 겪는 상황이고, 온라인 강의를 제작하시는데 어려움을 겪고 계신 점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는 온라인 강의에 학생들이 배움의 흥미를 잃지 않도록 조금 더 신경 써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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