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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스 오브 원광] "모든 것은 자신 의지에 달려 있어"인터뷰 - 송치민 씨(군사학과 16학번), 한미연합사령관상 수상
윤진형  |  kiss7417@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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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23  21: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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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참모차장에게 한미연합사령관상을 수상받은 송치민 씨(사진 우측)                                             사진제공 : 송치민 씨

 학군장교 58기 임관식 한미연합사령관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소감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부족한 게 많은데 과분한 상을 받았습니다. 이 상은 주변에서 항상 함께해준 동기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상을 주신 이유가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에서 주신 것이라 생각하고 주어진 군 생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진로를 군인(장교)으로 선택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을까요?
 어렸을 때부터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 멋있는 것이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래서 그런 일을 찾아보다가 '군인'이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됐고, 장교가 되고자 군사학과에 진학했습니다. 또'학사장교'와 '학군장교' 이 두 가지 중, 학군장교가 저에게 더 넓은 안목과 식견을 갖게 해줄 것이라고 생각해 학군장교에 지원하게 됐습니다.

 
 
 우리대학 학군단은 어떤 곳인가요?
 우리대학 학군단은 지난 1966년 3월, 전북대학교로부터 분리돼 최초로 창설된 이후 1975년 8월에 제128 학생군사교육단으로 재창설됐습니다. 따라서 4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52개 기수 3천 239명의 장교를 배출했습니다. 특히 최우수 학군단으로 여러 번 선정됨에 따라 현재 전국 대학 가운데 두 번째로 규모가 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전국 학군단 중 장군을 최다 배출한 명성을 지닌 학군단이기도 합니다.
 
 학군단에서 장교가 되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궁급합니다.
 대학 재학생은 1학년과 2학년 때 각각 한 번씩, 총 두 번의 학군단 지원 기회가 있습니다. 학군단에 지원해 합격하게 되면 학군장교 후보생 신분으로 3학년부터 졸업할 때까지, 4학기 동안 교내에서 군사학 수업을 받고 기초 체력 단련과 같은 훈련을 하게 됩니다. 이후 방학기간에 진행된 총 12주의 군사훈련을 이수하면 최종 학군장교로 임관할 수 있습니다.
 
 학군장교를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이 있었나요?
 사실 학군단 지원 시험은 힘들지 않았습니다.(웃음) 하지만 학군단 생활은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학업과 함께 진행되는 각종 자력 훈련을 병행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실제로 저는 개인 자력을 잘 갖추기 위해 다른 학우보다 훨씬 바쁘게 생활했었는데, 이점이 학군장교를 준비했던 가장 힘든 점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가장 보람 있었던 순간은 언젠가요?
 후보생 기간은 짧다고 생각하면 짧지만, 길다고 생각하면 긴 세월입니다. 후보생 생활을 하다 보면 동료들과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됩니다. 그중 가장 보람찼던 순간은 후보생 생활을 무사히 마친 동기들과 함께 임관식을 할 때가 가장 보람찼던 순간이었습니다. 그동안의 고생이 결실을 맺었던 그 순간은 제 인생에서 평생 잊지 못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떤 장교가 되고 싶나요?
 저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어디서든 당당하고 떳떳한 장교가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동료들이 '이 사람이라면 내 목숨을 맡겨도 되겠다'고 신뢰할 수 있는 따뜻한 성품의 장교가 되고 싶습니다. 저에게 맡겨진 모든 임무를 마치고, 건강하게 사회로 복귀하는 것이 저의 작은 소망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학군장교를 준비하는 다른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학군장교로 진로를 결정한 후배들에게 좋은 선택이었다고 응원해 주고 싶습니다. 학군단 생활은 어떻게 생활하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군장교를 지원하는 후배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윤진형 기자 kiss7417@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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