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74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금일 오후 2시에 숭상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거행된다.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전원 대면 참석이 아닌, 분야별 대표자 1인만 수상하는 인트라넷 생중계 형태로 진행한다.
 박맹수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코로나19 방역에 있어 세계적인 모범국가가 됐듯이, 우리대학도 모든 구성원이 합심합력한 가운데, 전국 4년제 대학을 대표한 방역 모범대학으로 발전했다"며, "지난 74년 동안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계속 이러한 개벽의 길을 걷기 위해, 앞으로도 원광 학우 및 교직원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기념사 이후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40년 연공상(교원부문)에서 안태천 교수(전자융학공학과)을 비롯해 2명이, 직원부문에는 백선진 과장이, 30년 연공상(교원부문)에는 진찬용 교수(경영학부)를 비롯해 12명이, 직원부문에는 김규완 과장을 비롯해 10명이, 병원 직원부문에는 강민 간호사를 비롯한 66명이 각각 수상하게 되고, 20년 연공상(교원부문)에는 정현조 교수(기계공학과)를 비롯해 12명이, 직원부문에는 김성수 과장이, 병원 직원부문에는 김성수 방사선사를 비롯해 33명이 각각 수상하게 된다.
 또한, 대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는 외부인사에게 수여되는 감사패 수상자는 김성철 전남한의원 원장을 비롯한 10명이, 이어 공로상(교원) 부문에는 송제호 교수(스포츠과학부)를 비롯해 4명이, 직원부문에는 정승아 과장을 비롯한 6명이, 병원직원부문에는 이재훈 교수를 비롯해 6명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누리게 된다. 또한, 학생 표창 부문은 이광현 씨(경영학부 4년)를 비롯해 5명의 학생이 수상하게 된다. 이외에도 학술대상(1명), 학술공로상(4명), 특별학술상(3명), 교육업적대상(1명), 교육업적상(7명), 강의우수상(3명)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1946년 유일학림으로 시작된 우리대학은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개교 정신을 바탕으로 1951년 초급대학으로 인가된 후, 1953년 4년제 정규대학 1971년 종합대학교로 승격됐으며, 올해로 개교 74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최근 우리대학은 박맹수 총장을 중심으로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치는 글로벌 인재, 전문성을 갖추고 미래를 개척하는 개벽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비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윤진형 기자 kiss7417@wku.ac.kr 

저작권자 © 원광대학교 신문방송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