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시민교육사업단(단장 박은숙 교수)이 교원양성대학 시민교육 역량강화 사업 1차 사업 운영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10% 증액된 연 2억 5천3백만 원의 사업비를 수주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연구중심대학 사업으로 전국 사범대학 시민교육사업단과 협력을 강화하고, 전국 중등학교 및 교육청과 네트워크 구축, 유관기관과 정보공유 및 확산 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추진과제로 전국 사범대학생 대상 시민교육 역량진단조사 및 연구보고서를 발간하고, 예비교원을 위한 통일교육 및 학생인권교육 교재도 발행할 예정이다.
 시민교육사업은 지난해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교원양성대학 시민교육 역량강화 사업에서 전국 사범대학 중 유일하게 연구중심대학으로 선정돼 일반역량강화 사업을 수행해 왔다. 
 일반역량강화 사업으로는 실천 중심의 교육과정 개발, 학생 중심의 교수·학습방법 개선, 다면적 공유·확산을 위한 사업 추진을 포함해, 통일 특성화·전문화 영역에서는 통일교육 교과목 및 예비교원 대상 학생인권 교육교과목 개설, 너랑 나랑 통일 동아리 지원, WON大한 통일 리더 캠프, 전문가와 함께하는 통일 대담 등 예비교원들의 통일에 대한 인식과 현장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실천 중심의 교육과정은 전공별 강의에서 시민교육 요소를 반영하고, 범교과 시민교육 동아리, 장애 체험 & 공감 프로그램, 봉황 교직 멘토링, 봉황 징검다리 멘토링, 현장 전문가 초빙특강, 원광 Edu사진전 등을 구상하고 있다.
 박은숙 시민교육사업단장(가정교육과)은 "시민교육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도록 연구중심대학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 하겠다"며, 또한 "예비교원들이 민주시민의 역량과 전문성을 겸비해 현장에서 통일교육과 민주시민교육을 실천하는 교사가 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특별사업기구로 설립된 시민교육사업단은 지난해 8월 '전국 사범대학 시민 교육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교원양성기관과 함께하는 학교 민주시민교육 컨퍼런스를 전국 시·도 교육청, 초·중·고등학교, 대학 교수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하는 등 민주시민교육의 공유·확산을 위한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배지혜 기자 qwer1679@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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