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함에 따라 이론 교과목의 경우 1학기 전체를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하기 했습니다. 하지만 수시고사가 끝난 현재, 일부 실험·실습 교과목들에 한해 최소한의 대면 수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일주일 기준으로 고작 하루, 이틀 정도 진행되는 수업을 받기 위해 타지역에서 등교해야 하는 학생들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숙박입니다. 기숙사를 개방했다고 하지만, 수용 인원은 한정돼 있고 학생들의 출신 지역이 다양하기 때문에 코로나19 전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더구나 기숙사도, 자취방도 구하지 못한 학생들은 이도 저도 못 하는 상황입니다.

 기말고사가 곧 다가옵니다. 대학 당국은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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